5월 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가 되는 날이다.
이날의 바로 전주말인 어제 20일 전국 각지역에서는 노무현 추모행사와 시민문화제가 열렸고 광화문광장에서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라는 타이틀로 문화제가 거행되었다.
문화제를 빛내주기 위해 많은 인사들도 참여했는데 그중에서 김장훈도 있었는데 그동안 티비에서 부정정인 이미지의 소식을 접한 경우가 많았는데 또한번 여기서 김장훈은 사고를 쳤다.
공연을 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찾은 김장훈은 주차문제로 주변에서 질서유지를 담당하던 경찰관과 시비가 붙었다. 여기까지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며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김장훈은 마이크를 잡자마자
“아 제가 지금 얼굴이 좀 맛이 갔죠? 밑에서 한따까리 했습니다. 경찰들이랑
서로의 잘못이 있겠으나 제 입장에서는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제가 ‘씨발’이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경찰분은 계속 공인이 그렇게 욕을 하냐고 하고 오죽하면 공인이 욕을 하겠냐고 싸웠는데 그 내막은 어차피 다 찍었습니다. 경찰들이, 저도 찍었고요 같이. 그래서 아마 트위터에 돌아다닐거에요 재미있는 상황이 돌아다닐텐데
저는 욕을 한 것에 대해 잘못한 걸 모르겠습니다
사람들한테 비난을 받더라도, 제가 이말씀을 드리는건 저는 너무 솔직해서 이 상황에서 노래를 못해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고 풀고 나중에 시비는 여러분들이 판단해주길 바라고 일단은 노래는 한곡 할 텐데 아 씨발, 오늘 좋은날인데 왜 그러지 기부천사가 욕하니 싸하죠? 저 원래 이렇습니다. 이러니까 투쟁하고 한 거죠 일단 첫곡을 ‘사노라면’을 부를 텐데 역사상 가장 한 맺힌 사노라면 어쩌고 저쩌고"
라고 무대인사를 했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당연히 감장훈을 탓하는 여론이 주를 이루었다.
여론이 좋지 않자 김장훈은 페이스북에 사과를 올리면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과문을 읽으면 느낄 수 있듯이 그다지 진정성 있는 사과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며 사람들의 반응 역시 냉담하다.
사과문에도 밝혔듯이 공권력에 거부감마져 있는 분이
자기를 욕하는 사람들을 벌해달라고 공권력에 기대는 모습은 보이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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