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신체검사에서 모두 판정보류 7급판정을 받은 배우 유아인


    86년생인 유아인은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32세 정상적인 병역의무를 이행하기엔 너무나도 늦어버렸다.



    유아인은 지난 2017년 5월 22일 실시된 5차 신체검사 결과를 6월 27일 병무청으로부터 통보받았는데 결국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이유는 지금까지 7급을 받은 원인이었던 골육종의 거대화였다. 



    팔다리의 뼈 및 근육 지방조직등 연부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발성 악성 골종양으로 주로 10~20대의 소아나 젊은 성인 연령층에 잘 발생하며 가장 흔한 증상은 뼈의 통증이다. 특히 과격한 운동 후나 다친 후에 잘 발생하여 통증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심해져 발을 제대로 못 디딜정도로 악화된다고 한다. 


    유아인은 과거 촬영 중에 두 번이나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유아인 군면제 깡철이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고, 


    베테랑 유아인


    이후 2014년 영화 '베테랑'을 촬영하며 증상이 악화됐다. 결국 2015년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유아인 병역 면제 판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보도자료를 내며 입장을 밝혔다


     <공식입장 전문>


    소속 배우 유아인의 병역 의무에 대한 병무청의 판정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배우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2017년 6월 27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아인 인스타그램 링크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시선이 고울 수는 없었다.


    유아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어이가 없네...', '앞으론 sns에 깨시민 코스프레 하지마시길!!!! 등의 댓글이 달렸고



    병역 면제 기사 댓글에도 유아인을 비판하는 댓글이 대다수이다. 


    유아인은 공식석상에서 반드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결국엔 골육종으로 면제 판정을 받게 되었다. 

    유아인의 병역 면제 판정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더라도 양심상, 정서상 도덕적인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는 항상 병역 면제라는 비난의 화살이 따라다닐 것이다.



    휴일의 평화 도무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라는 멘션처럼 평화로은 연예 활동은 어려울 듯 하다.  앞으로 유아인이 감내해야 할 부분이다.



    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덕 같은 소리하고 자빠지자라는 글을 올리는 멘탈이면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될듯 해보이긴 한다. 


    우리가 덕과 부덕을 구별하고 어떤 행동을 칭찬할 만하다거나 비난받을 만하다고 판정할 때 이 근거는 인상일까? 아니면, 관념일까?  


    그의 인상을 보고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한은 유아인에게 있어서 도덕적 비난의 판단기준은 인상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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