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즐거운 사라>의 저자 마광수 교수가 사망 했다고한다.
마광수 교수는 1951년 생으로 아직 노환으로 사망하기엔 이른 나이이다. 속보에 의하면 자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마광수 교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외설이다. 마광수 교수는 1992년 소설 <즐거운 사라>가 건전한 성의식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음란물이란 이유로 검찰에 구속되었다.
마광수 교수는 이 같은 비판에 단지 개인적 자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성문제에 대해 툭털어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자는 차원에서 글을 썼을 뿐이다라고 밝힌 바가 있다.
마광수 교수는 교수직 퇴임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나름대로 작품들을 통해 한국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졌는데, 막상 평론가들은 비난만 했지, 정식으로 평가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일생 성이라는 주제를 파헤쳐보려고 애를 썼는데 남는게 없다"
"퇴임 후 삶은 외롭고, 우울하다. 할일도 없고 갈데도 없고, 독신이니까 더 외롭고 그렇다. 경제적으로도 어렵다. 수입이 줄었고, 인세는 거의 없다. 책은 안 팔린다"
"문단엔 교류가 없고, 혼자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운다. 우울해지지만, 별 방법이 없다. "
라고 밝힌 적이 있다고 한다.
그동안 우울증에 많이 시달린듯 듯하다.
윤동주 연구의 일인자이자 한국 문학의 일인자였는데 아쉬운 별이 지고 말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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