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사에 의한 여고생 성추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부안여고에 전북교육청이 학급수 감축이라는 교육청이 사립학교에 내릴 수 있는 가장 큰 징계를 내렸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7개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부안여고의 학급수를 4개로 줄인다고 7인 밝혔다. 대신 공립학교인 부안여자상업고에 일반고 학급 2개를 신설하기로 했다.
부인에는 학교가 적어 부안여중 졸업생 82%가 같은 학교법인인 부안여고에 선택여지 없이 진학했는데 이런 현실이 성추행사건을 구조화했다는 지적에 맞춰 이루어졌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 부안여상의 일반고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고, 교원 배치 및 일반고와 상업계열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안여상의 교명 변경도 추진하고 부안지역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부안여고에 대한 감사결과가 나오면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당 교사 분 아니라 해당학교 법인에 대한 징계도 고려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인성건강과 학교교육과, 감사과 직원들로 구성된 대규모 감사팀을 꾸려 부안여고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성추행으로 문제가 된 해당 교사 뿐 아니라 학교장의 학교관리, 예산사용과 교사 교원 채용부분 등 하사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경찰도 피해학생 2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해당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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