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공약 휴대전화 요금 20% 할인 진실, 단말기자급제광고일뿐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으로 퍼지고 있는 문재인 대선공약으로 인해 오늘부터 휴대전화 요금 20%할인 된다는 찌라시이다.

이는 실제 공약으로 인해 할인해주는게 아닌 문재인 대통령의 휴대폰 기본요금 폐지 공약과 짬뽕 시켜서 원래 있던 단말기자급제 일명 선택할인 제도를 광고하는 것일뿐이다.

선택 할인제는 

직접 단말기를 구입하거나 

출시후 2년이 지난 단말기를 구입하거나 

단말기 구입 후 2년이 지나도 단말기를 계속 사용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요금 할인을 해주는 제도이다. 

한마디로 낚시 광고일뿐이다.

 참 광고도 기발하게 한다는 생각이 든다.

단말기 자급제도에 관해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단말기자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런 글들에 들어가서 정말이냐고 물어보는 댓글에 본인이 쓴 댓글을 보면 

십원단위까지 정확하게 할인 요금을 알려준다. 이쯤되면 직업이 의심스럽다.

네이버에서 휴대전화 요금할인 20%로 검색해보면 저런 낚시 블로그들이 판을 치고 있다.

더욱 웃긴건 예전부터 앞에 글만 바꿔서 이런 광고가 있었다는 것이다. 

뭐 당연히 그때도 이런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똑같은 허위광고에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속은 셈이다. 

이 광고 만들어 보내는 사람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