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전주 경기전 매화 100년된 와룡매 훼손 논란

다리 길이 늘이는 기술로는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는 예정화가 또 구설수에 휘말렸다.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 경기전 (全州 慶基殿) 내에 100년 넘게 자라고 있는 매화의 가지를 꺽어 사진촬영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되고 있는데..

전주 경기전 (全州 慶基殿)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가 모셔져 있는 우리나라의 의미 깊은 문화유산이다.

예정화가 가지를 꺽은게 아니냐고 의심받고 있는 매화나무는 수령이 1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전주전의 명물로 보기에도 뿌리부분이 완전이 반으로 갈라져 위태위태하고 가지를 지탱하지 못해 허리가 휜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저렇게 휘어진 모습이 용이 누워 있는 모습 같다고 하여 와룡매라고 불린다. 

이 사진에도 손에 매화가지를 들고 있다.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에 올린 예정화는 논란이 되자 지금은 모두 삭제한 상태이며

최근에 올라온 사진에서도 욕을 먹고 있다. 촬영팀이 허가 받고 찍은 것이며 꽃가지도 꺽은게 아니라 모형소품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람들이 믿어 줄리는 만무하다. 

기사 댓글에서는 가지 꺽은 거 이전에 울타리 넘어가서 사진을 찍은거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의 댓글이 대다수이다.  

좋은 쪽의 관심이든 나쁜 쪽의 관심이든 원래 목표인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